Cordis
이 이름은 ‘심장’을 뜻하는 라틴어 Cor에서 유래했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중심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입니다. 원어에 가깝게 읽으면 ‘코르디스’가 되지만, 공식 명칭은 ‘코디스’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합니다.
그런데 최근 현장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부 의료진분들이 Cordis를 최근 주목받는 남자 아이돌 그룹 'Cortis'와 발음이 비슷하다며, 자연스럽게 “코르티스 제품”이라고 부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두 단어는 알파벳 하나, D와 T만 다릅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있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이건 우리에게 무척 감사한 일입니다.
Medical Device 산업 대부분에는 대중적인 TV 광고도, 화려한 유명 모델도 없습니다. 우리의 브랜드는 병원이라는 엄격하고 치열한 현장에서, 오직 의료진의 경험과 신뢰를 통해 기억됩니다.
그런 현장에서 누군가 우리 회사 브랜드를 친근한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 대대적인 광고 한 번 없이도 이름이 먼저 기억되고 회자된다는 것. 헬스케어 B2B 기업에게 이보다 더 의미 있는 브랜드 자산이 있을까요.
물론 이름이 기억된다고 해서 곧바로 브랜드가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Cordis는 1957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Medical Development Corporation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959년 ‘심장’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영감을 받은 Cordis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혈관 안에서 치료 기구가 정확한 위치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잡아주는 가이드와이어부터, 좁아진 혈관을 넓히고 약물을 방출해 재협착을 줄이는 약물용출 스텐트까지, 심혈관 치료의 혁신을 이끌어온 기업입니다.
하지만 이런 혁신은 기술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환자를 위해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 현장에서 의료진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 서로의 전문성을 믿고 함께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이 ‘심장’을 뜻하듯, 우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회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고 믿습니다.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감.
서로를 존중하는 팀워크.
부서의 경계보다 ‘우리는 하나’라는 믿음이 앞서는 원팀(One Team) 문화.
빠르게 판단하고 기민하게 실행하는 조직.
이 모든 것이 쌓일 때, 구성원들이 온전히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그 믿음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곳이 바로 코디스 (원어: 코르디스)코리아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조직보다 단단합니다.
각자가 가진 역량을 기꺼이 나누고 서로를 돕는 협업의 문화,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 조직의 크기는 작을지 몰라도, 코디스코리아가 만들어내는 팀워크와 에너지는 그 어떤 무대보다도 선명합니다.
사람이 문화를 만들고, 문화가 신뢰를 만들며, 신뢰가 브랜드를 만듭니다.
어쩌면 Cordis라는 이름은 처음부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심혈관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그 바탕에는 언제나 제품을 만들고, 전달하고, 신뢰를 지켜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이 코디스가 추구하는 성장의 방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