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스코리아 공식 블로그  의료기기 전문가들의 일상과 성장 이야기

읽는 문화를 넘어, 쓰는 문화로

읽는 문화를 넘어,  쓰는 문화로

코디스코리아가 글쓰기로 문화를 디자인하는 법

코디스코리아에는 조용하지만 힘 있는 문화가 있습니다. 바로 책을 읽는 문화입니다. 책을 통해 조직의 공기를 바꾸어왔던 우리는 올해 하반기, 조금 더 과감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의 글을 읽는 것을 넘어, 이제는 우리가 직접 우리의 이야기를 써보자"

지난 5개월 (7–11월), 코디스코리아의 회의실은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이 되면 글쓰기 클럽으로 변했습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한 이 여정 끝에, 7명의 참여자분들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정식 ISBN을 가진 '작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펜 끝에서 시작된 코디스코리아의 변화를 소개합니다.

Chapter 1. "글쓰기란, 나를 꺼내는 일입니다."

첫 수업의 공기는 예상보다 묵직했습니다. 문해력 테스트와 맞춤법 점검을 하며 우리가 얼마나 습관적으로 언어를 사용해왔는지 깨달았을 때, 비로소 '진짜 글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지는 강의의 핵심은 한 문장에 담겨 있었습니다.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하고, 나를 꺼내는 과정이다.”

Autofiction(반·허구) 기법, 스토리 구조, 덜어내기와 보태기의 기술... 낯선 이론들을 배우며 깨달았습니다. 좋은 글이란 화려한 문장이 아니라 ‘나를 쓰되, 나만 쓰지 않는 ’ 균형 감각에서 나온다는 것을요.

Chapter 2. 감정을 깨우는 연습

사진 한 장을 보고 500자 글을 쓰는 시간. 정답도, 상사의 피드백도 없는 오직 ‘나의 시선’만이 존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막막함도 잠시, 동료들은 점차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사소한 감정도, 출근길의 풍경도 모두 훌륭한 글감이 된다는 사실을요.

Chapter 3. 작가가 말하는 글쓰기의 본질

특히, 심너울 작가님과 함께한 시간에서

“관점을 바꾸는 순간, 모든 경험은 글의 재료가 됩니다.” 그가 했던 말은

참여자들이 일상·감정·경험이 모두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걷어냈습니다.

Chapter 4. 글은 기술이 아니라 '습관'

무라카미 하루키의 꾸준함,

강원국 작가의 글쓰기 원칙,

1인칭/3인칭 시점,

단어 선택, 문장 수집…

글쓰기의 기술을 배워가며 동료들은 각자만의 글쓰기 리듬을 만들어갔습니다.

Chapter 5. 그리고...드디어 한 권의 책이 태어났습니다.

7~9차시에 걸쳐 초고를 쓰고, 고치고, 다시 쓰는 시간들이 이어졌고 편집 작업을 거쳐서 책이 되는 과정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이 태어났습니다.

📖 「작은 순간의 온기를 올리다」

사재 제본이 아닌, 국립중앙도서관에 등록된 정식 출판물.

이 책을 받아든 순간, 7명의 코디스코리아 직원은 공식적으로 ‘작가’가 되었습니다.

[Outro] 조직은 '이야기'로 자랍니다.

이번 글쓰기 교육과정이 남긴 것은 단순히 책 한권이 아닙니다.

'직원이 쓴 글이 회사의 문화가 되고, 그 문화는 직원이 직접 만든다.' 는 자부심입니다.

읽는 문화가 생각을 깊게 만들었다면, 쓰는 문화는 그 생각을 ‘조직의 언어’로 확장시켰습니다.

그리고 곧, 전직원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두 번째 책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쓰고, 공유하는 사람들.

코리스코리아는 그렇게 우리만의 이야기를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페이스북링크드인트위터
최신 아티클
  • People
    리더는 가장 빠르게 달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팀의 에너지를 몰입과 성과로 연결하는 리더십
  • Culture
    좋은 조직문화는 설명하지 않아도 보입니다
  • Who we are
    2026.07.24
    김준엽
    코디스코리아의 '머니볼' 전략
    코디스코리아가 나아갈 길
  • Who we are
    2026.07.03
    김준엽
    일부 현장에서는 요즘 우리를 ‘코르티스 제품’이라 부릅니다
  • Careers
    2026.06.24
    김준엽
    Marketing Specialist (신입-경력3년 이하)- 채용마감
  • Careers
    2026.06.24
    김준엽
    Product Specialist (경력직 3-7년)-채용중

Cordis Korea

© 2025. Cordis Kore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teamblog.io